레피야 : 괜찮으세요!?
후드의 남자 : 윽!? 너, 너희들, 모험자인가?
위르비스 : 당연하잖아. 무슨말을 하는거야
상처를 입은 여성 : 으윽...
위르비스 : 중상자가 있는 듯하군. 보여줘봐
후드의 남자 : 기, 기다려! 그럴 필요 없어!
괜찮아! 조치는 우리들이 어떻게든 한다!
샤란 : 독이 돌기 전에, 짤라버리는 편이..
위르비스 : 바보같은!? 무슨 소릴 하는거야...!
샤란 : 독이 돌아 죽는 것보단 낫잖아요?
위르비스 : 상처난 부분을 동여메.
지상에 돌아가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어.
샤란 : .....농담하지마
후드의 남자 : 어쨋든, 우리들에게 더 이상 관여하지 말아줘!
레피야 : 아, 적어도, 이거!
예비 해독약이에요...!
후드의 남자 : 미안하군...
어이, 옮긴다! 가라!
레피야 : 가버렸네요...
위르비스 : 던전의 안쪽으로 향해 갔어.
저래서는 자살행위야
레피야 : 쫓아가죠. 부상을 입은 분도 있으셨고,
이렇게 놔둔 채로 있을 순 없어요.
선택지 1 : 타인에게 깊게 관여할 필요 없어
선택지 2 : 너라면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어
위르비스 : 잘못하면, 네 파밀리아까지 말려들수 있어?
레피야 : 그럴지도 모르지만...
레피야 : 손을 내밀지 않았던 일을
저는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!
선택지 1 : 타인에게 깊게 관여할 필요 없어
선택지 2 : 너라면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어
레피야 : 같은 모험자가 곤란하다면,
힘이 될 수 있는 일은 분명 있을거에요!
위르비스 : 알겠어. 너의 결단에 따르지.
위르비스 : 하지만 나는 너의 안전을 우선한다.
위험해지면 바로 되돌아갈거야.
레피야 : 네...!
위르비스 : 따라잡았나...
후드의 남자 : 또 너희들인가...
우리들의 일은 놔두라고, 그렇게...
동료의 남자 : 어이...
이 엘프, 어디선가...
동료의 남자 : 윽! 맞아....
이 녀석 틀림없어! 반시다!!
샤란 : 반시라구요...? 그렇다는 건
네가, 위르비스 샤리아...!
샤란 : 남편의 원수!!
위르비스 : 뭐라고...!?
샤란 : 6년전의 악몽! 잊었다고는 할 수 없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