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샤란 : 저기, 믿어져? 벌써 6년이나 지났어...
당신이 죽고나서부터

샤란 : 이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, 당신은 어떤 최후를 맞은거야...?
날, 생각해주었을까?

후드의 남자 : 몬스터가 온다! 철수다!
물러나! 물러나!


후드의 남자 : 어이, 샤란 뭐하는 거야!
빨리 도망가!

샤란 : ...다시, 올게. 여보

샤란 : 괜찮아. 당신의 의지는,
제대로 내가 이어받았으니까...


레피야 : 그래서, 문을 열자 거기에는....
대량의 감자돌이군이 늘어서서....!!

위르비스 : ....그게 어쨌단 거야?

레피야 : 얼레...? 이 이야기, 무섭지 않으세요?

위르비스 : 의도적으로 의식을 그쪽으로 향하게 하기 위한
트랩이지 않아?

위르비스 : 라기보다 이전에도
비슷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?

선택지 1 : 기분 탓이 아닌가요?
선택지 2 : 한번이라도 좋으니 무섭게하고 싶었어요

위르비스 : 그런가...
그렇지만... 솔직히, 싫지 않아...

위르비스 : 오히려, 고맙다고할까...
그게, 말이야...

레피야 : 그렇지만 위르비스씨
평소에도 그다지 표정이 변하지 않고

위르비스 : 이건 원래 성격이야
포기해줘...

선택지 1 : 기분 탓이 아닌가요?
선택지 2 : 한번이라도 좋으니 무섭게하고 싶었어요

레피야 : 그렇지만 위르비스씨
평소에도 그다지 표정이 변하지 않고

위르비스 : 이건 원래 성격이야
포기해줘...

레피야 : 아니요, 언젠가 절대, 무섭게 할거에요!

위르비스 : 너무 그런말 하지 말아줘

위르비스 : 그건 그렇고...

레피야 : 에, 무슨 일이라도....?

위르비스 : 아니, 별로 상관없지만...
그 모습, 나와 닮지 않았어..?

레피야 : 아,아하하... 로키에게 받은 이 옷,
의외로 마음에 들어서... 자주 입거나 해요

레피야 : 저기.. 위르비스 씨와 비슷하면,
신경 쓰이나요?

위르비스 : 아, 아니, 나는 괜찮아,
그, 너만 괜찮다면....


레피야 : 얼레...? 지금...

위르비스 : 아. 나에게도 들렸어.
기분 탓...은 아닌 것 같군

위르비스 : 이 앞에서 누군가가 습격당하고 있어

레피야 : 가죠!
바로 구하지 않으면...!

위르비스 : ...너라면,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