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즈 : 벨, 이거..
벨 : 에... 이렇게나 받을 수 없어요!
드롭 아이템은 아이즈 씨가 더 모았잖아요!
아이즈 : 애초에, 드롭 아이템이 목적이 아니니까...
네 덕분에 기분 전환도 됐고
벨 : 하,하지만...!
아이즈 : 받아줘...
성야제의 선물
벨 : 가,감사합니다...
아이즈 : 응, 그럼 돌아갈까
파밀리아의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여기서 헤어지자
벨 : 네! 정말 감사했습니다!
아이즈 : 으응, 나도 즐거웠으니까
벨 : 서...성야제, 굉장할지도!
아냐 : 뭔 히히덕거리는 거다냥!
루노아 : 시르... 정말 이번 일은 너무 했어?
쿠로에 : 그렇다냐, 우리들도 참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냥?!
아냐 : 그런 것이다냥! 시르를 넘겨라냥!
벨 : 그러니까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다구요!?
쿠로에 : 그쪽의 능구렁이 여자는 우리들의 돈을 써 버렸다냥!
벨 : 에에엑!?
시르 : 저,저는, 그런 짓...!
루노아 : 우리들의 성야제용 제복값... 그 대부분을
하필이면, 그 눈사람 옷에 써버렸어!
쿠로에 : 덕분에 우리들은, 평소의 제복 근무다냥!
이 격차 사회에서 단호히 이의를 제기한다냥!
필자 : (애네들 어려운 말 쓰네요)
벨 : 시르씨...!?
시르 : 그치만, 귀여웠으니까..
벨 : 귀엽게 인정해 버렸어!?
아냐 : 무슨 일이 있어도 시르를 넘기지 않는다면..
너도 같은 죄다냥!
벨 : 잠까!!?
아냐 : 무슨 일이 있어도 넘길 생각은 없는거냥?
벨 : 저기.. 저로서는,
원만하게 애기를 나눠 보는 게...
시르 : 이미 써 버린 건 어쩔 수 없고..
벨 : 그거, 불에 기름 붙는거라구요!?
쿠로에 : 어찌됐든 애기를 나눌 단계는 벌써 끝났다냥!
자기만 꾸밀려고 하다니, 비겁하다냥!
필자 : (비겁하다냥의 표현은 부정한 년라는 의미인데 비겁하다로 표현하였습니다)
류 : 못 볼걸 보여드리고 말았군요
그녀들은 책임을 지고 데려 갈테니
벨 : 저기...
아냐 : 시르가 우리들의 제복값을 쓴 죄는 안 사라진다냥!
류 : 마음대로 사용...?
카드 게임에서 시르에게 대패한 것은 당신들이죠?
벨 : 네...?
류 : 제복 값을 건 카드 게임에서 시르가 크게 이겼을 뿐이에요
시르는 그 돈으로 그 옷을 맞춘 것으로..
쿠로에 : 아니, 그 능구렁이 여자는 비겁하다냥!
재 도전하려고 했더니, 벌써 자신의 옷만 맞췄다냥!
아냐 : 시르의 돈을 갈취해서,
우리들의 옷은 초 고가가 될 예정이었다냥!
벨 : ... 인과응보라는 말 알고 있나요!?
어떻게 생각해봐도 자업자득이잖아요!?
루노아 : 모험자군은 아무 것도 몰라!
벨 : 알고 싶지도 않아요!
류 : 완벽한 대승리였으니까요..
저는 참가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
시르 : 봐요, 마음대로 쓰지 않았죠?
벨 : 하아...
시르 : 후후 구해주셔서 고마워요
벨 : 여러가지 일어나는구나... 성야제라는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