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미샤 : 정말! 왜 없는거야!!

에이나 : 미샤, 손을 움직이지 않으면..

미샤 : 하지만, 수십년 분이라도
얼마나 자료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야!?

미샤 : 이럴 줄 알았다면, 평소부터 자료실 정리를
제대로 해둘걸 그랬어..!

레피야 : 저기..실례합니다

에이나 : 위리디스씨! 게다가 발렌슈타인씨도!?
무슨 일인가요?

레피야 : 저희들도 도와주고 오라고, 로키에게 말해져서..
아, 길드장의 허가도 받았어요.

에이나 : 죄송합니다...
그럼 그쪽의 산을...

레피야 : 굉장한 양이네요..

레피야 : 우... 또 아니네요..

에이나 : 제우스, 헤라, 양 파밀리아의 기록은
그것만으로도 방대한 양이 되니까요..

레피야 : 이것도, 이것도 아니야..!

에이나 : 허둥대지 마세요.
그래서 못보고 지나쳐버리면, 아무것도 안돼기 때문에

선택지 1 : 죄송합니다..
선택지 2 : 아,알겠습니다!

레피야 : 죄송합니다..

에이나 : 저야말로, 송구스럽습니다, 위리디스씨...
하지만, 조급해지면 주의력도 산만해지기 때문에

선택지 1 : 죄송합니다..
선택지 2 : 아,알겠습니다!

레피야 : 아,알겠습니다!

레피야 : 그렇네요.. 조급해져서 조잡해지면, 의미가 없죠..

에이나 : 죄송합니다, 위리디스씨
엄하게 말해버려서..

레피야 : 아니요, 덕분에 침착해졌어요
다음 산으로 갈게요

에이나 : 부탁할게요
미샤들은 찾았을까..

아이즈 : 아, 눈보라...설마, 이거?

미샤 : 에...!?
음...몬스터도감!?

아이즈 : 몬스터를 토벌했다고, 말했으니까..

미샤 : 그렇구나! 몬스터를 조사하는 편이
빨랐던 거야! 훌륭해~!

아이즈 : 저기..

미샤 : 아, 맞아! 어디어디..
분류적으로는 초대형 화이트 레이스에 해당...

미샤 : 던전의 층 전체를 얼려버리는 냉기..
출현 당시, 지표는 숨도 쉴수 없을 정도의 눈보라에 덮쳐졌다...!

미샤 : 이거에요..!
틀림없어요!

아이즈 : 응..

미샤 : 음, 몬스터명은..

아이즈 : 할레이션 레이스

로키 : 그래서, 제우스랑 헤라의 파밀리아가 대한파를 불러온
몬스터를 퇴치했단겨?

로이만 : 네, 당시부터 그들은 오라리오에서도
최강 파밀리아였으므로..

헤스티아 : 하지만, 그렇다면 조금 이상하지 않아?

헤스티아 : 당시의 한파가 그 몬스터 때문이라고 쳐도
그건 벌써 몇 십년 전에 이야기잖아?

로키 : 멍청아. 잘 생각해봐, 난쟁이
어째서 화이트 레이스는 이 시기에만 나타나는겨

헤스티아 : 그건, 인터벌 시기가 마침 1년이니까..아!

로키 : 그런 이유여, 다음 출현까지의 시간이 1년인지
몇 십년 걸리는지의 이야기여

헤스티아 : 그런..그렇다면, 지금 던전에
그 몬스터가 부활했다는거야?

벨 : 죄송합니다! 누군가!
길드 사람은 안 계신가요..!?

로이만 : 뭐야, 이런 때에 시끄럽게..!

벨 : 리리들을... 저의 동료를 구해주세요!

헤스티아 : 벨군!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