벨 : 윽!?
화이트 레이스가..!?
오우카 : 동료를 부른건가...!?
미코토 : 큭...!
우아아!!
오우카 : 침착해 미코토!
이 수를 상대하는 것은 무모해!
미코토 : 놔주세요 오우카씨!
치구사씨가, 리리씨가...!
오우카 : 알고 있어!
하지만, 냉정해져라!
벨 : 뒤에서도 화이트 레이스가...!
오우카 : 길이 막히게 하지마!
퇴로를 확보한다!
벨 : 하지만, 먼저 리리나 치구사씨를...!
오우카 : 간다고 뭐가 돼!?
퇴로가 없으면 구한 후에 갇혀!
벨 : 윽..!
오우카 : 미코토! [야타노시로가라스] 를 사용해!
미코토 : 에?
오우카 : 네 스킬이다! 같은 파밀리아의 반응이 있으면,
아직 치구사는 살아있는거야!
미코토 : 그런가...!
미코토 : 있어요!
아직 치구사씨는 살아 있어요!
벨 : 그럼 리리도..!
오우카 : 얼어붙은 것 만으로는
죽는 것은 아닌가...!
쿠오오!
쿠오오!
벨 : 또 화이트 레이스를...!?
오우카 : 제길..! 이 수를 줄여가면서,
큰 놈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야!
미코토 : 그럼 적어도 두사람을 옮겨서...!
오우카 : 저녀석들을 안고 도망칠 수 있을거라 생각해!?
얼음 기둥이 3개 늘어날 뿐이야!
벨 : 하지만, 두사람을 두고 갈 수는!?
오우카 : ....
오우카 : .......
오우카 : ...여기서 도망간다
벨,미코토 : 윽!?
오우카 : 치구사들을 놔두고 퇴각한다
선택지 1 : 기다려주세요!?
선택지 2 : 그런 짓 할 수 있을리가...!
벨 : 기다려주세요!?
벨 : 리리나 치구사를 버리는건가요!?
오우카 : 달라!!
선택지 1 : 기다려주세요!?
선택지 2 : 그런 짓 할 수 있을리가...!
벨 : 그런 짓 할 수 있을리가...!
오우카 : 달리 방법이 없어!
오우카 : 잘 들어, 벨 크라넬!
치구사들은 살아 있어! 구할 수 있어!
벨 : 윽...!?
오우카 : 다른 모험자의 얼음상을 봐! 파괴되지 않았어!
저렇다면, 몬스터로써는 던전의 구조물과 똑같겠지
오우카 : 몬스터는 지금 바로 치구사들을 파괴하지 않아!
그럼, 아직 방법은 있어!
벨 : 하지만, 둘을 놔두고 도망가다니...!
오우카 : 우리들 만으로는 저 적을 쓰러트릴 수 없어!
치구사들을 구할 방법도 보이지 않아!
오우카 : 둘을 구하고 싶으면 피할 수 밖에 없어!
지상에서 원군을 모은다! 그것 밖에 없어..!
오우카 : 치구사들을 구하려면!!
벨 : ...!!
벨 : 오우카씨, 손이 떨리고..
벨 : 이 사람은 언제나 동료를 생각하고 있어..
분명 그 패스 퍼레이드 때와 같이
벨 : 동료를 위해서 비정한 선택이라도, 리더로서 결단하고 있어..
나 같은 것 보다 훨씬..!
벨 : 윽..알겠습니다..!
오우카 : 간다!
빠져, 미코토!
미코토 : 큭..!
죄송합니다, 치구사씨..!
벨 : 리리, 미안..!
기다려.. 반드시 돌아올테니까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