벨 : 왠지 몹시 춥네..
리리루카 : 확실히... 밖은 제쳐두고, 던전 안에서
이렇게까지 추위를 느끼다니...
리리루카 : 이번에 살라만다 울을 준비해 둘까요?
벨 : 그렇네. 이런 추위라면 필요할 지도..
벨 : 그렇더라도, 지상은 엄청난 인파였지
오라리오가 그렇게 손님으로 붐비는거 처음 봤어
리리루카 : 이 계절은 상업계 파밀리아나, 음식점 뿐만 아니라,
단야계 파밀리아나 잡화점까지.. 어디라도 성황이니까요
벨 : 아아.. 벨프도 바빠보였으니까
[헤파이토스 파밀리아]의 일이 잔뜩 쌓였다고
리리루카 : 쿠오오오!
(리리 이름으로 몬스터 울음소리를 내는거냐!)
리리루카 : 벨님 있어요!
저게 화이트 레이스에요..!
벨 : 확실히 본 적 없는 몬스터야
리리루카 : 빨리 쓰러트리지 않으면, 다른 모험자가 와버려요!
벨 : 응 가자!
벨 : 이것이, 성야의 드롭 아이템?
눈 결정같이...
리리루카 : 맞아요. 가까이서 보니 정말 이쁘네요!
벨 : 에? 리리도 처음이야?
리리루카 : 고가의 물건이라.. 리리 같은 서포터는
만지지 못하도록 하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
벨 : 그래...
선택지 1 : 그럼 기념으로 조금 남겨둘까?
선택지 2 : 그럼 이번에 잔뜩 모으자!
벨 : 그럼 기념으로 조금 남겨둘까?
리리루카 : 에.. 기념이라니.. 둘만에 인가요?
벨 : 에,아..그게! 우리들의 성야제 결과로서..!
나도 리리도 처음이니까!
리리루카 : 그렇지요..
선택지로 돌아와서
두번째 선택지
벨 : 그럼 이번에 잔뜩 모으자!
리리루카 : 에, 지금까지 만지지 못했던 만큼,
리리도 잔뜩 벌 수 있도록 도울게요!
벨 : 응, 부탁해!
리리루카 : 혹시 가격이 붙지 않을 정도의 작은 조각이 남는다면..
그건 기념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생각해요
벨 : 그렇네, 그게 좋을지도
리리루카 : 그럼 좀 더 잡으러 갈까요?
아직 다른 모험자도 그렇게 많지 않으니
벨 : 아 또 나왔다
리리루카 : 화이트 레이스가 아이템을 발생하는 확률은 꽤 높다고 해요
그러니 모두가 몰려드는거죠
벨 : 그렇군, 나오는 건 이 시기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
리리루카 : 네, 소문으로는 리젠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길다건가..
그러니까 모두 잡아버리면, 거기서 끝이에요
벨 : 빠른 사람이 임자라는거구나
리리루카 : 중층이나 하층에도 비슷한 게 나온다는거 같으니,
상급 모험자는 그쪽으로 잡으러 가는거 같아요
벨 : 확실히 중층 쪽이 사람이 적을거 같네
쿠오오오!
리리루카 : 이야기는 나중이에요, 지금은 이 계층의
화이트 레이스를 잡아버리죠
벨 : 응 그렇네!
리리루카 : 모험자가 늘기 시작했어요
벨 : 응, 혼잡할거 같으니까, 일단 돌아갈까?
리리루카 : 그렇네요. 매년, 화이트 레이스 쟁탈에서
다툼이 일어나기 쉽다고 들었으니까요
벨,리리루카 : 2..20만 바리스!?
벨 : 아,,저정도 양으로 20만 바리스..
리리루카 : 솔직히 얕잡아봤어요...
이런거, 조각조차 남을리가 없어요!
벨 : 으,응...
리리루카 : 벨님! 다시 한번 던전에 가죠!
벨 : 에,,하지만 벌써 혼잡해졌고..
리리루카 : 정규 루트에서 떨어진 장소! 중층 근처!
꿀빨 장소는 아직 있을거에요!
리리루카 : 이런 맛있는 이야기를 놓친다니 말도 안되요!
이젠 던전에 숙박할 생각으로 가도 좋을 정도에요!
벨 : 아.알았어! 가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