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마 : 드디어 던전에 들어왔네요.
에마 : 제가 제대로 몬스터와 싸울 수 있을까요...
왠지 무척 긴장되고 있어요.
벨 :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요. 에마씨.
벨 : 지상에 있는 몬스터보다 강할지도 모르지만,
신님의 은혜로, 에마씨도 엄청 강해져 있으니까.
벨 : 방심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,
위험해지게 되면 제가 원호할테니까.
우선은 마음껏 싸워보죠.
에마 ; 네! 힘낼게요!
저, 그... 벨씨?
벨 : 네, 무슨일 인가요?
에마 : 저에 대해서는 경칭 없이 에마라고
불러주실 순 없나요?
에마 : 벨씨랑 그렇게 나이차도 없고,
무엇보다 벨씨쪽이 선배이니까...
필자 : (벌써부터 꼬리치네? 나의 벨에게서 떨어저라~)
벨 : 아, 그,그렇네요... 아 아니 그렇네.
그럼 에마... 이걸로 괜찮아?
왜..왠지 부끄럽네....
에마 : 네!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.
리리씨도 그,, 저를 에마라고 불러주세요.
리리 : 알겠습니다. 에마님.
...뭐 이정도는 허용범위라고 해도 상관없겠지.
벨 : 뭔가 말했어? 리리?
리리 : 아니요, 아무것도.
어쨌든 먼저 던전 탐색에 대해서
리리가 설명할게요.
리리 : 던전에서 모험자가 해야만 할 것은,
간단하게 말하자면, 출몰한 몬스터와 싸워서,
쓰러트리는 거에요.
리리 : 몬스터를 쓰러트리면, 시체는 사라지지만...
그 후, 마석이라는 돌을 남겨요.
이게 모험자의 수입에 기본이 되요.
에마 : 그렇군요..
리리 : 그 밖에도, 몬스터에 따라서
드롭 아이템을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어요.
리리 : 이것은 무기나 보구, 혹은
아이템의 재료로써 이용되기도 해요.
리리 : 뭐. 어쨌든 [배우기보다 경험하라]죠.
모르는 것이 생기면, 그 때 누군가에게
질문하는 게 좋다고 생각되요.
벨 : 응?
몬스터가 다가오는것 같아.
에마 : 온건가요?
리리 : 에마님. 처음은 순서를 알기 위해,
벨님의 움직임을 잘 보면서, 지시에 따라주세요.
필자 : (이 게임의 전투 순서의 의미입니다)
리리 : 익숙해지면, 싸우는 방법에도 여러가지 수단이나
순서 등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요.
리리 : 이번은 눈 앞에 적을 쓰러트리는 데에 전념하는 것이,
숙달의 지름길이겠죠.
벨 : 그렇네. 슬쩍 보니 실전 훈련에 적당한 수일지도.
위험해 질 것 같으면 내가 원호할 테니까,
에마 싸워봐.
에마 : 제가 말인가요!?
아,알겠습니다.. 그럼, 갑니다!!